밤사이 충남 지역에 기습 폭우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100mm 이상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고, 화물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실종돼 수색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TJB 양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화물차 앞면 유리가 완전히 깨져있고, 겉면은 박살 난 채 다리 밑에 껴있습니다. 오늘(14일) 새벽 2시쯤 이 화물차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 등 2명은 차가 물에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한 뒤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 군 등 300여 명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밤사이 충남에는 최대 시간당 11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인근 마을엔 토사가 무너져 내려 소 3마리가 파묻혀 폐사했습니다. 산에서는 거대한 돌덩이가 굴러와 마을 한가운데 자리잡았습니다. 바로 옆 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