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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밤새 안녕한가요.

밤사이 충남 지역에 기습 폭우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100mm 이상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고, 화물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실종돼 수색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TJB 양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화물차 앞면 유리가 완전히 깨져있고, 겉면은 박살 난 채 다리 밑에 껴있습니다. 오늘(14일) 새벽 2시쯤 이 화물차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 등 2명은 차가 물에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한 뒤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 군 등 300여 명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밤사이 충남에는 최대 시간당 11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인근 마을엔 토사가 무너져 내려 소 3마리가 파묻혀 폐사했습니다. 산에서는 거대한 돌덩이가 굴러와 마을 한가운데 자리잡았습니다. 바로 옆 민가..

국민대는 이대로 끌려갈것인가?

최근 국민대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논문 4편을 두고 “표절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저승사자 복장을 입은 남성이 국민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개그맨 서승만씨였다. 서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뭐라도 해야될 것 같았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국민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동기 신용규 박사가 ‘지도 교수가 말하길, 서승만은 유명하니 빈틈없이 논문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다”며 “총장을 만나려고 시도했지만 만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속 서씨는 검은색 상복과 갓을 착용하고 ‘국민대 출신 박사라 죄송합니다. 공정과 상식이 있다면 김건희 논문 표절 재조사 회의록 즉각 공개하..

행안부에 왜경찰을?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총경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12일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류 총경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직무명령(해산 지시)이 합법적이었는지, 우리 회의가 불법이었는지를 사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찰이 문제삼는 것은 류 총경이 윤희근 당시 경찰청장 후보자의 직무명령에 응하지 않았고, 회의 참석자들에게도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류 총경은 이 직무명령의 합법성 여부를 따지겠다는 입장이다. 류 총경은 “감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면서도 “(감찰은) 자유로운 의사 결집을 방해하는 관행”이라고 비판했다. 또 “(총경회의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한 어려운 행위”였다며 “구성..

이준석의미래는?

한국사 '스타 강사' 전한길(본명 전유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해 화제다. 지난 12일 전한길의 공식 유튜브 '꽃보다전한길'에는 '항상 겸손하게 사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전한길은 "대학교 여자 동기 중에 평상시 늘 수수하게 다니고 잘난 척도 한 번 한 적 없는 친구가 있었다. 나중에 대학교 졸업할 때쯤 그 친구 집이 당시 대구에 있는 금은방 중 가장 큰 걸 하는 재벌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돌아보니 '걔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부회장을 언급하며 "친구가 같이 대학을 다녔는데, '나 잘났다'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 정말 겸손했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부산에 있는 한 한우집을 방문했을 때를 떠올렸다. 전한길은 "서..

카테고리 없음 2022.08.14

이준석 이대로가 최선인가?

'자동해임' 이준석, 尹·윤핵관 직격 62분간 '분노의 작심회견'(종합) 입력 2022. 08. 尹대통령에 "저를 이XX 저XX 하는 사람 대통령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 도중 눈물도..내주부터 '당원 소통공간' 여론전·책 곧 발간 '전면전' 선언 눈물 닦는 이준석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던 중 눈물을 닦고 있다. 2022.8.13 uwg806@yna.co.kr 이미지 크게 보기 눈물 닦는 이준석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과..

대통령실의 행정관의 점수는 =0=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침수된 것을 보고 집에 갔다는 건 말이 안된다. 호의주의보가 내리면 퇴근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참모들 능력도 없고 생각도 없다”고 직격했다. 이 고문은 10일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한마디로 어떻게 평가할 건 없고, 평가가 뭐 국민 여론조사가 이미 지지도가 나와 있으니까 그 지지도가 평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00점 만점에 20점 이다, 과락도 아니고 이건 퇴출감” 이라고 말했다. 기록적인 폭우 재난 상황에서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제대로 컨트롤 타워 역할 했느냐는 질문에 이 고문은 “대통령의 말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대통령이..

대통령실의 행정관의 점수는 =0=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침수된 것을 보고 집에 갔다는 건 말이 안된다. 호의주의보가 내리면 퇴근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참모들 능력도 없고 생각도 없다”고 직격했다. 이 고문은 10일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한마디로 어떻게 평가할 건 없고, 평가가 뭐 국민 여론조사가 이미 지지도가 나와 있으니까 그 지지도가 평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00점 만점에 20점 이다, 과락도 아니고 이건 퇴출감” 이라고 말했다. 기록적인 폭우 재난 상황에서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제대로 컨트롤 타워 역할 했느냐는 질문에 이 고문은 “대통령의 말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대통령이..

수해현장의 구두차림

지난 11일 잠자리에 들기 전 이런저런 뉴스를 살펴보다 눈에 띄는 사진 하나를 발견했다.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의 수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검은색 구두를 신고 있는 모습이었다. 옆에서 현장을 안내한 공무원이 운동화를 신은 모습과는 매우 대조적이었다.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다. 지난 9일 관악구 신림동의 반지하 참사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뭘 신었을까. 역시나였다. 쭈그려 앉아 반지하 창문을 통해 참사 현장을 둘러보는 윤 대통령의 신발은 검은색 정장 구두였다. 참 의아했다. 역대 대통령과 달라서였다. 다들 최소한 운동화는 신고 현장을 찾았다.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은 장화까지 신었고, 유일한 여성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도 단화 차림이었다. 굳이 과거 대통령들까지 소환해 비교할 필요..

제발비좀왔으면 사진잘나오게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정말 죄송하다.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 의원은 전날 수해 복구 봉사활동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해 부적절한 발언이란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전날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는 공식 사과문을 낸 데 이어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 직접 서서 재차 사과했다. 김 의원은 “수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로는 못해 드리고 오히려 심려를 끼쳤다. 저의 경솔한 말로 분노를 느꼈을 국민께 평생 반성하고 속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수해 복구에 나선 국민의힘의 진정성까지 내치지 않아 주시길 국민께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며 “저는 수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수해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성폭력이 용서가되는가?ㅣ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사건 관련 증거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변호사를 체포했다. 특검팀은 12일 "전 로펌 변호사 A씨를 증거위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9일 A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이날 오후 특검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하던 중 긴급체포했다. A씨는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준장)의 수사무마 정황이 담긴 녹취록의 바탕이 된 녹음파일을 조작해 증거를 위조한 혐의와, 이를 군인권센터에 제공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 관계자는 "(조작된) 녹음파일에는 사람 목소리가 아닌 기계음이 담겼다"면서 "TTS(text-to-speech : 텍스트-음성변환)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