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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의 행정관의 점수는 =0=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침수된 것을 보고 집에 갔다는 건 말이 안된다. 호의주의보가 내리면 퇴근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참모들 능력도 없고 생각도 없다”고 직격했다. 이 고문은 10일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한마디로 어떻게 평가할 건 없고, 평가가 뭐 국민 여론조사가 이미 지지도가 나와 있으니까 그 지지도가 평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00점 만점에 20점 이다, 과락도 아니고 이건 퇴출감” 이라고 말했다. 기록적인 폭우 재난 상황에서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제대로 컨트롤 타워 역할 했느냐는 질문에 이 고문은 “대통령의 말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대통령이..

대통령실의 행정관의 점수는 =0=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침수된 것을 보고 집에 갔다는 건 말이 안된다. 호의주의보가 내리면 퇴근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참모들 능력도 없고 생각도 없다”고 직격했다. 이 고문은 10일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한마디로 어떻게 평가할 건 없고, 평가가 뭐 국민 여론조사가 이미 지지도가 나와 있으니까 그 지지도가 평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00점 만점에 20점 이다, 과락도 아니고 이건 퇴출감” 이라고 말했다. 기록적인 폭우 재난 상황에서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제대로 컨트롤 타워 역할 했느냐는 질문에 이 고문은 “대통령의 말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대통령이..

수해현장의 구두차림

지난 11일 잠자리에 들기 전 이런저런 뉴스를 살펴보다 눈에 띄는 사진 하나를 발견했다.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의 수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검은색 구두를 신고 있는 모습이었다. 옆에서 현장을 안내한 공무원이 운동화를 신은 모습과는 매우 대조적이었다.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다. 지난 9일 관악구 신림동의 반지하 참사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뭘 신었을까. 역시나였다. 쭈그려 앉아 반지하 창문을 통해 참사 현장을 둘러보는 윤 대통령의 신발은 검은색 정장 구두였다. 참 의아했다. 역대 대통령과 달라서였다. 다들 최소한 운동화는 신고 현장을 찾았다.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은 장화까지 신었고, 유일한 여성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도 단화 차림이었다. 굳이 과거 대통령들까지 소환해 비교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