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9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이 했던 무수한 말을 곱씹어 보면서
‘그때 혹시 (윤핵관들이)
사기 친 거 아닐까’ 되짚어보고 바로 잡을 게 있으면 바로잡아야
한다”며 “그런데 지금
그런 게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후
대표직에서 자동 해임된 뒤 연일
윤 대통령과 윤핵관들을
직격하고 있는
이 전 대표가 또 다시
맹비판을 쏟아낸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공개된 신동아 인터뷰에서 ‘최근 윤 대통령이
윤핵관을 멀리한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어떤 특정한 계기로 윤핵관이 한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대통령) 본인이 깨달은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그렇다면 그들(윤핵관)이 했던 수많은 참언(거짓으로 꾸며서 남을 헐뜯어 윗사람에게 고하는 말)으로 피해자가 된 사람에 대해서도 반응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준석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준석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불신이 싹튼 이유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대선 경선 전 다른 후보들과 달리 윤 대통령을 만났을 때마다 만난 사실이 언론에 유출됐고, 대표 측 인사들이 유출자로 지목됐다면서
“그 상황에서는 자기 쪽 사람도 의심해 봐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것 같더라”며 “특이한 사고구조를 갖고 있거나 주변에서 엄청나게 이간질해댔거나 둘 중 하나일 텐데 어느 것이 진실인지 잘 모르겠다. 그때 사람에 대한 평가를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누군가의 왜곡 때문에 대통령이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나’란 물음엔 “윤핵관은 상황에 자신을 맞추는 최고 달인들”이라며 “그들은 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는다.
대통령과 함께 라면 끓여 먹고 술 마시면서 분위기 맞추다 그리 됐을 것”이라고 윤핵관을 거듭 질타했다. 그는 “(대통령) 본인이 진짜 당무를 신경 쓰고 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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