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이준석 "소상공인 먼저"..
'전국민 재난지원금' 재합의
입력 2021. 07. 21. 16:32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 대표
토론 배틀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목동 SBS에서 열린
당 대표 토론 배틀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7.21/뉴스1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목동 SBS에서 열린 당 대표 토론 배틀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7.21/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좀 더 두터운 소상공인 지원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재확인했다.
송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진행된 당 대표 간 토론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두터운 지원은 대상을 늘리고 실질적인 피해를 받은 업종으로 확대할 것"에 합의했다. 다만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서 지급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앞서 두 대표는 12일 만찬 회동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지만 국민의힘 내에서 당론과 다르다며 반발이 일었고 합의 번복 논란이 일었다.
이 대표는 이에 "소상공인 지원은 대폭 늘리고, 송 대표께서는 카드 캐시백은 실효성이 떨어지니 없애자고 하셨다. 지급 시기는 코로나 방역 기준 상향 때문에 소비진작성 (지원은) 방역과 맞아야 하지 않느냐"며 "(지급) 시기를 조정하자고 아이디어를 절충해서 갔는데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라고 타이틀로 많이 뜨다 보니 이 부분만 부각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대표와 이야기할 때 회담 직후 최종안을 알리기로 했는데 많은 언론이 합의 번복이라고 썼다"며 "결국 추경의 총액이 늘어나지 않는 선에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도 양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합의를 두고 당내 반발이 일어난 것에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교착 상태를 푸는 것이 우리(당 대표)의 역할"이라며 "당 내 신뢰를 확보해야 하지만 교섭의 여지는 가지고 만나야 한다. 본국의 훈령을 받고 교섭에 임할 수는 없다. 조금은 저희의 공간이 넓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합의와 관련해
"코로나19(COVID-19) 상황 재난 위로금 성격이라면 80%와 20%를 가르느라 행정 비용이 들고 '나는 왜 안 주냐'는 논란이 있는데 이 대표가 열린 자세를 보여줬다"며
"25만원을 줄여서 전 국민을 주더라도 괜찮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 윤호중 원내대표에
잘 맡겨놨다"고 했다.
이 대표는 "소상공인 지원을 늘리는 것이
첫 번째다. 소비 진작성 재난지원금은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이 당론이다"며
"송 대표도 화답해서 캐시백을 깎고 소상공인 지원 900만원 상한을 3000만원으로
높인 것은 우리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와 이 대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이
우선이라는 것에 뜻을 모았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 재조정에도
합의했다.
송 대표는 "소상공인에 대한 두터운 지원은 이 대표 의견을 받아들여 대상을 늘리고 실질적인 피해를 받은 업종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것이 시급히 지급돼야 한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지급 시기가
조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방역 상황에 맞춰 검토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것에 대한 기준도 여야가 합의해야
혼란 없을 것"이라며 "언제가 가장 지원금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인가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재합의
입력 2021. 07. 21. 16:32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 대표
토론 배틀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목동 SBS에서 열린
당 대표 토론 배틀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7.21/뉴스1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목동 SBS에서 열린 당 대표 토론 배틀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7.21/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좀 더 두터운 소상공인 지원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재확인했다.
송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진행된 당 대표 간 토론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두터운 지원은 대상을 늘리고 실질적인 피해를 받은 업종으로 확대할 것"에 합의했다. 다만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서 지급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앞서 두 대표는 12일 만찬 회동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지만 국민의힘 내에서 당론과 다르다며 반발이 일었고 합의 번복 논란이 일었다.
이 대표는 이에 "소상공인 지원은 대폭 늘리고, 송 대표께서는 카드 캐시백은 실효성이 떨어지니 없애자고 하셨다. 지급 시기는 코로나 방역 기준 상향 때문에 소비진작성 (지원은) 방역과 맞아야 하지 않느냐"며 "(지급) 시기를 조정하자고 아이디어를 절충해서 갔는데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라고 타이틀로 많이 뜨다 보니 이 부분만 부각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대표와 이야기할 때 회담 직후 최종안을 알리기로 했는데 많은 언론이 합의 번복이라고 썼다"며 "결국 추경의 총액이 늘어나지 않는 선에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도 양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합의를 두고 당내 반발이 일어난 것에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교착 상태를 푸는 것이 우리(당 대표)의 역할"이라며 "당 내 신뢰를 확보해야 하지만 교섭의 여지는 가지고 만나야 한다. 본국의 훈령을 받고 교섭에 임할 수는 없다. 조금은 저희의 공간이 넓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합의와 관련해
"코로나19(COVID-19) 상황 재난 위로금 성격이라면 80%와 20%를 가르느라 행정 비용이 들고 '나는 왜 안 주냐'는 논란이 있는데 이 대표가 열린 자세를 보여줬다"며
"25만원을 줄여서 전 국민을 주더라도 괜찮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 윤호중 원내대표에
잘 맡겨놨다"고 했다.
이 대표는 "소상공인 지원을 늘리는 것이
첫 번째다. 소비 진작성 재난지원금은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이 당론이다"며
"송 대표도 화답해서 캐시백을 깎고 소상공인 지원 900만원 상한을 3000만원으로
높인 것은 우리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와 이 대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이
우선이라는 것에 뜻을 모았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 재조정에도
합의했다.
송 대표는 "소상공인에 대한 두터운 지원은 이 대표 의견을 받아들여 대상을 늘리고 실질적인 피해를 받은 업종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것이 시급히 지급돼야 한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지급 시기가
조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방역 상황에 맞춰 검토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것에 대한 기준도 여야가 합의해야
혼란 없을 것"이라며 "언제가 가장 지원금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인가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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