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럴줄알았어 !
말바꾸기 대도 !
호남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정치에서 은퇴하고 대통령선거(대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선언까지 했음에도 호남 민심은
그가 정치에서 은퇴하고 대선에 나오지 않겠다는 데 조금도 개의치 않았다.
더구나 이제 문 전 대표는 자신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데 따른 따가운 시선까지 감수해야 한다.
호남 민심을 달래려고 내놓았던 정치은퇴 선언이 오히려 약속 불이행으로 이어져 자신에 대한 호남의 불신을 더 깊게 만드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일부러 호남을 찾아와 한 공언을 아무런 해명도 없이 없었던 일로 만든 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20대 총선 결과가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던지는 질문은 이제 두 가지다.
문 전 대표는 제1야당의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문 전 대표는 야권의 숙원인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하지만 호남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는 후보가 대선에서 여당 후보를 이기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라는 회의적인 질문이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한층 많아졌다.
야권 후보 가운데 문 전 대표가 고정 지지층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지만 확장성은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비관적인 전망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정권교체를 실현할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 전망이 더민주당 안에서 확산할수록 더민주당의 대선후보는 문재인이라는 기존 통념조차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대권 판도로 간다면
결국 좌초나 2등밖에
할수 없다는것이
국민의 뜻일수 밖에 !
약속 불이행 !
말바꾸기 !
이건 결국 항해도중
암초를 만나 침몰 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