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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에 왜경찰을?

광주광역시 빛고을전세버스 2022. 8. 14. 21:26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총경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12일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류 총경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직무명령(해산 지시)이
합법적이었는지,
우리 회의가 불법이었는지를
사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찰이 문제삼는 것은
류 총경이 윤희근 당시
경찰청장 후보자의 직무명령에
응하지 않았고,
회의 참석자들에게도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류 총경은 이 직무명령의
합법성 여부를 따지겠다는
입장이다.

류 총경은 “감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면서도 “(감찰은) 자유로운 의사 결집을 방해하는 관행”이라고 비판했다. 또 “(총경회의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한 어려운 행위”였다며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집을 방해하는 이런 감찰 관행은 경찰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