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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재정 지원 절실! 관광 .여행 (특히 개별사업자 ,소상공인의애환)

광주광역시 빛고을전세버스 2021. 7. 9. 08:46

멈춰 선 버스...특별 재정 지원 절실!

 

[앵커]
코로나19로 승객이 줄면서 운송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임금을 반납하고 무급 휴직에 들어갔지만,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는데요.

운송업계는 유가 보조금 전액 지급과 특별

재정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빛고을 광주에서 전국을

연결하는 관문입니다.

텅 비어 있어야 할 터미널 주차장에

버스가 빼곡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봄나들이 수요와 고속버스 등의

승객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금호고속의 경우 승무 사원 5백 80여 명 가운데

40%가 돌아가면서 무급 휴직에 들어갔습니다.

[문병옥 / 금호고속 승무사원 : 하루 빨리 현장에 복귀해서 운전대를 잡고

다시 원상 복귀해서 인천공항 노선을 다시 달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운행 횟수를 40% 줄였지만, 많아야 대여섯 명이

타면서 실제 매출액은 70% 이상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시내버스와 달리 시외버스와

전세버스 지원은 사실상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박춘용 / 한국노총 광주전남지역 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 :

버스가 만약에 하루 운행하면

연료비와 기사 임금만 해서 약 50만 원이 되거든요.

그런데 10만 원도 못 버는 데 감당할 수가 없잖아요.]

당장 월급 줄 걱정이 태산입니다.
버스 업계는 유가 보조금 전액 지금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태성 / 전라남도 버스운송사업조합 부장 :

지방자치단체나 정부에서 특별 재정 지원금을 마련해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될 수 있도록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급여 반납과 무급 순환 휴직 등 강도

높은 자구책에 나선 버스 업계,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운송 업계에

줄도산이 닥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